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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금속 매장량 5년간 37% 감소, 가격 고공행진 전망

[2011-09-16, 11:32:57] 상하이저널
지난 1년간 희토금속 가격은 크게 오르면서 금가격을 초과했다. 올 1~7월간 산화디스프로슘 가격은 858.3% 폭등했고 상승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된 란탄은 300%를 초과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지난 15일 소집된 2011년 국제 희토금속 산업 연례 회의에서 중국우쾅(五矿)수출입상회 쉬쉬(徐旭) 회장이 중국의 희토금속 매장은 지난 5년간 37% 줄어들었고 가격은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쉬쉬 회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금속 매장국, 생산국, 수출국, 소비국 등으로 지난해에는 11.89만톤의 희토금속 생산을 통해 373억7000만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하지만 세계 수요분의 90%를 저렴한 가격에 장기적으로 공급한 탓에 매장량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희토금속 매장량은 2005년의 8731만톤에서 2010연말에는 5500만 톤으로 37%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경희토(轻稀土)와 중희토(重稀土)간의 구조적인 모순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고 이에 따른 구조적인 공급부족으로 자원소모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공업광물유한회사(澳大利亚工业矿物有限公司)의 Dudley J K ingsnorth 집행이사는 이에 대해 동감을 표시했다. 그는 “2015년에 이르러 중국 이외 국가들의 희토금속 생산이 전 세계의 경희토 수요는 만족시킬 수 있겠지만 중희토 수요는 50% 만족에 불과할 것이다. 이는 나머지 50%의 중희토 수요를 중국이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희토금속 가격의 고공행진, 중국의 희토금속 수출에 대한 제한 등으로 수요국들이 희토금속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세계적으로 200여개의 프로젝트 계획이 세워져 있지만 환경, 자금, 기술, 판매망 등 여러 요인으로 2020년까지 3~5개 내의 프로젝트만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의 희토금속 가격 추이에 대해서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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