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중디엔핑왕(大众点评网)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하이 사람들의 결혼비용이 계속 증가해 금년에는 작년 대비 30%나 늘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19일 보도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결혼비용 지출은 2010년 결혼식 비용,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 연회비, 예물 비용, 촬영비용 등을 합쳐 28만7000위안 정도 지출을했다. 하지만 2011년 1-8월 평균 지출 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36만1800 위안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회비용,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 예물비가 주요 지출 요인으로 꼽혔다.
예비 부부들에게는 결혼 연회비 지출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커플의 53%가 4성급 이상 호텔을 연회장으로 선택했다. 또한 48.8%가 테이블당(통상 10인) 3000 위안 이상을 지출해 평균 총연회비가 약 8만여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평균 3만250 위안을 지출했다. 98.7%의 예비부부는 결혼전 예물을 구입했으며 76.1%가 백금반지를 결혼 반지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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