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주요 70개 도시 중 46개 도시의 전월 대비 신규 분양가 상승이 멈추었다. 특히 상하이는 7-8월 연속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다면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한 곳도 없다.
최근 상하이 부동산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현재의 높은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유지될까?
이에 대한 상하이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복단대학교 부동산연구센터 인보청(任尹伯成) 주임은 구매자들은 미래 가격 예측은 현재 부동산 시장 추세를 근거로 이루어진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완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국제적인 환경과 올해 시작된 12.5 규획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0월 전에는 추가 부동산 억제 정책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요인을 근거로 금년 4/4 분기 부동사 가격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격 탄력성이 적은 수요로 정의하며 점차 시장이 회복되며 연착륙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화동사범대 부동산과 화웨이쓰(华伟似) 주임은 인보청 주임처럼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화 주임은 “부동산 억제 정책 시행 후 물가 상승 폭을 감안한다면 투자형 부동산 실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로 소비형 부동산 구매 원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이론상 부동산 가격이 30% 정도 올라야 과잉 공급된 통화를 흡수할 수 있으며 종합적으로 보급형 주택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6~8%가 될 것으로 말했다. 하지만 미래에 부동산 가격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또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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