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류•가방•유아용품 등 24개 기업 참가
600여개국 1200 업체 참여, 杭州서 개최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온라인상품전이 한국관이 참여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알리바바 온라인상품전이 저장(浙江)성 경제정보화위원회, 항저우(杭州)시 인민정부, 중국전자상무협회,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하고, 인터넷쇼핑몰 알리바바와 타오바오(淘宝) 등의 협찬으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홍콩 등 지역의 600여개국의 1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64개 해외 브랜드를 포함, 의류, 가방, 공예품, 유아용품, 문구류, 가정용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관은 이번 전시회에 최대 모멘텀으로 떠올랐다. 한국관은 24개의 우량 기업을 선정해 전시회에 참여시켰고 패션, 화장품, 의료보건품, 드라마 등을 전시했다.
여성용 가방을 취급하는 한국 브랜드 ‘Della Stella’는 중국과 한국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지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 모 사장은 “저희 회사는 알리바바 온라인상품거래회에 두차례 참여했고 이를 통해 인적교류, 판매경로를 넓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제품품질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소비자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는 시장 수요에 부합되는 제품,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약 30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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