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민 첫 훈장 영예, 중국지역 9명 포상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평세 고문 국민훈장 목련장 받는다.
외교통상부 재외동포과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 한국상회 이평세 고문이 중국 본토 교민으로는 처음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이평세 고문은 상해한국상회, OKTA상해지부 설립과 상해한국학교 건립에 이바지해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이번 훈장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확정 소식에 이평세 고문은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에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이 많다”며 이번 수상은 “잡음 없이 단합이 잘되는 상하이 교민사회를 대표해 받는 것으로 교민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재중국한인회 정효권 회장인 대통령 표창, 쑤저우 이상철 회장이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중국 본토 포상자는 9명으로 한국과 교민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훈장과 포장, 표창장을 받는다.
시상은 10월 5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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