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의 리콜 마감일이 앞당겨졌다는 루머에 대해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이 해명해 나섰다.
북경신보(北京晨报)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은 문제의 타이어에 대해 아직도 리콜 작업 중에 있고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무료점검 서비스 기한을 기존의 10월 15일에서 12월 31일로 2개월 이상 연장했다.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의 무료점검 서비스는 지난 3월 15일 ‘소비자의 날’ CCTV가 제작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금호타이어 톈진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된 데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6일 만에 이한섭 부사장이 직접 나서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함과 동시에 4월 15일부터 리콜을 시행키로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금호타이어 톈진(天津)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어 30만267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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