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9.4%,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5.5%로 전망했다.
지난 10일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 경제 형세에 대한 분석 및 2011년 추계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GDP 성장률은 9.4%, CPI 상승률은 5.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가 11일 보도했다.
향후의 거시경제 조정정책에 대해 보고서는 당분간은 안정을 위주로 물가의 빠른 상승을 억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통의 제조업, 중소기업, 영세기업 등이 겪고 있는 자금조달난과 고리대금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세계 경제 및 정치 환경이 더는 악화되지 않고 국내적으로는 자연재해, 기타 중대한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내년 경제성장률은 9.2%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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