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에서 유공교민 포상 전수식 가져
중국 교민 최초로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의 영광을 안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평세 고문의 포상 전수식이 지난 18일 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 옥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평세 고문은 “중국 화동지역에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상은 비록 제 이름으로 공표됐으나 우리 교민 모두가 함께 받는 영예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수상자들이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 중에 나오기를 기대하며, 이 뜨거운 축하와 감사한 마음을 평생 가슴속에 간직해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주한국상회 이상철 회장의 외교부장관 표창장도 함께 전수한 안총기 총영사는 “유공교민 포상은 정부가 평가해 감사의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는 상이다. 두 분의 경사지만 상하이 한인사회의 경사다. 두 분같은 리더십이 중심 잡힌 한인사회를 이끌어 왔듯, 앞으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이제승 고문, 박현순 회장 등 각계 대표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한편, 오후 6시 30분 우중루 롱통생활광장(龙通生活广场)에서 이평세 고문 수훈 축하 만찬행사를 가졌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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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장 받은 이평세 고문과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소주한국상회 이상철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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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세 고문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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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회 임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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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상해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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