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배설물을 연료로 달리는 ‘변기 오토바이’가 선보여 화제다.
일본의 유명한 변기 생산업체인 ‘토토(Toto)’가 배설물을 연료로 달리는 ‘변기 오토바이’를 선보였다고 중국과학기술망(中国科技网)이 24일 보도했다.
소개에 따르면 독특한 모양의 ‘변기 오토바이’는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변기를 개조해 제작되었고 배설물은 이동실험실을 통해 연료로 처리된다.
‘토토’는 ‘변기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여행에서 이동화장실을 자주 사용해 배설물을 많이 배출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연료를 비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 향후 6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줄이자는 목적에서 이러한 ‘변기 오토바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변기 오토바이’는 삼륜 오토바이로 설계되었고 시속은 최고 80㎞에 다다른다.
배설물을 연료로 하는 ‘변기 오토바이’는 ‘토토’의 기타큐슈 본부에서 출발해 이미 965㎞ 달렸고 11월 2일 도쿄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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