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인 파리바게뜨가 상하이 도심에 진출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0일 도심 한복판인 황푸취 후베이루(黄浦区 湖北路 131号)에 8호점을 열고 본격적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점하는 인민광장점은 200㎡이상의 면적에 50석을 갖췄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흡연구역을 따로 지정했다. 개점날부터 3일간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중국에 현재 상하이 7점과 북경 2점(27일 3호점 오픈 예정)등 9개점을 운영 중이며, 6월말 쉬쟈후이점, 7월 중순 쓰촨베이루점 외에도, 난징루, 우쟈오창 등에 개점을 준비하는 등 도심 진출에 속도를 배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파리바게뜨의 중국 1호점인 구베이점은 중국 베이커리협회가 선정한 `2005 최고급 유명 베이커리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