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CPI 지수에 따르면 채소가격은 오르고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되고 있다고 보고됐다.
최근 연일 내린 비와 추워진 날씨로 계속 하락했던 채소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고 21일 문회보(文汇报)가 보도했다. 특히 녹색채소의 가격 폭이 컸으며 그 중 작은 배추(小白菜)의 가격폭은 30%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는 앞으로 날씨 사정에 비춰보아 지금부터 시작해서 춘절(春节)까지 가격이 계속 해서 오를 것이며 한동안 수평상태를 유지하다가 춘절 이후로 공급량의 부족으로 다시 한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는 반대로 돼지고기 가격은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달 초의 돼지고기의 가격은 500그램에 21.33으로 지난달보다 3.18% 내려 갔다. 9월 이후로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가격이 대폭 상승된 5월 이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는 매년 4분기는 고기류의 소비가 많은 시기로 돼지고기 공급이 증가하지 않는 한 단기 내 큰 폭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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