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한인기업 및 150여명의 바이어 참가 대성황
한국무역협회(KITA) 상하이지부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상하이지회와 공동으로 상하이-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진출 한인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9일 하이톤 호텔(哈一吨大酒店)에서 ‘한중기업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한중기업 무역상담회는 무역, 유통 ,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한국-재중동포 기업이 직접 참가하는 상하이-화동지역내 유일한 ‘한인기업 무역상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52개 기업이 참가하여 150여명의 중국 거래선과 1:1 매칭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우리기업들이 의류,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건축자재, 기계/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0여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내수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국 바이어들에게는 믿을만한 한인기업과 제품을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무역협회(KITA) 상하이지부 김학서 지부장은 “중국은 한국 경제나 무역에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중국 현지에 진출하여 활동하는 기업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무엽협회는 2009년부터 상하이 화동지역 진출 한인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세 번째가 되는 이번 상담회가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를 안정적으로 발굴하는 장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