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이지만 발렌타이데이(14일) 만큼은 고독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연인들의 날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상하이 지역 독신남녀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임시 배우자 찾기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각종 인터넷상에는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지낼 애인을 찾는다며, 자신 혹은 상대방의 외모, 신체조건과 비용 분담 원칙을 밝히는 내용의 글들이 무수히 올라와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자신의 진실성을 믿어달라며 정식 계약서까지 들고 나섰다고. 한국 영화 <마들렌>을 연상케 하는 <임시 연예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 중 쌍방이 지켜야 할 규칙들이 상술돼있으며, 프라이버시 보장, 계약 기간 내 쌍방간 비용 부담 원칙, 선물 거래 원칙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