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한국 여수에서 열리게 될 세계박람회에 중국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5일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위탁으로 중국인 자원봉사자 모집을 맡은 상하이시 공청단, 상하이청년자원봉사자협회 등이 전국적 범위 내에서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이날부터 나섰다고 보도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국 여수에서 열린다. 총 106개 국가와 9개 국제기구의 참여, 800만명 관광객 등이 예상된다.
중국인 자원봉사자는 36명 모집할 계획이며 세번으로 나누어 입국해 이번 세계박람회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령은 만 18~40세, 한국어 또는 영어 회화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이 밖에 세계박람회 또는 기타 대형 대회 자원봉사 경력이 있고 성적이 뛰어난 분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하이청년자원봉사자협회는 서류심사, 면접,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된다.
의향이 있는 분들은 이달 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상하이청년자원봉사자 공식 사이트(www.shyv.org)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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