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올해 금매출이 400억위안(한화 7조2천억원))을 돌파할 예상이다.
9일 신문만보(新闻晚报)는 상하이시 금협회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이시의 올해 금판매량은 110톤을 기록하면서 매출은 400억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국금협회 부회장 겸 상하이시금장신구협회 회장인 청빙하이(程秉海)는 상하이시 금장신구 업계 5대 주요 브랜드의 1~11월간 금판매량은 이미 90톤에 달했고 연말 성수기의 거래 활발, 타 브랜드 판매량 등을 합할 경우 올해 금판매량은 110톤 초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세계금협회 극동 지역 정량하오(郑良豪) CEO는 중국의 올해 이래 금소비는 세계 전체의 22%에 달하면서 세계 2위 금소비 시장으로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상하이시 올해 금매출이 4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은 보수적인 편이라고 상하이시 금장신구협회 쉬원쥔(许文军) 비서장이 밝혀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돋보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