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중심의 목표를 향해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푸둥(浦东) 루자주이(陆家嘴) Top 3 최고층 빌딩이 2014년 지하로 연결될 전망이다.
상하이 1~3위 높이를 자랑하고 있는 진마오빌딩(金茂大厦), 환구금융센터(环球金融中心), 상하이타워(上海中心) 등 최고층 빌딩이 오는 2014년 지하 통로를 통해 연결될 것이라고 i时代报(i시대보)가 이달 1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루자주이 금융권 지하통로가 완공되면 사람들은 지하철 역에서 밖으로 나올 필요 없이 지하 통로를 통해 상하이타워, 환구금융센터, 진마오빌딩 등 까지 갈 수 있어 편리할뿐 아니라, 지상 교통 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 예상이다.
현재 루자주이 금융권은 2층으로 설계된 육교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동방명주(东方明珠), 루자주이 녹지(陆家嘴绿地) 등 쓰지다다오(世纪大道) 북쪽에 있는 공공장소만을 연결할 뿐 남쪽에 있는 사무용 빌딩간 연결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 시정부는 2기로 나누어 루쟈주이 금융권 지하통로를 건설할 계획이며 소요자금 2억3000만위안은 정부, 루자주이그룹(陆家嘴集团), 궈진센터(国金中心), 진마오빌딩, 환구금융센터 등의 공동 출자로 구성된다. 2012년 구정 후 착공,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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