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중서부지역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세관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 중서부지역 수출 증가 도가 전체 지역 증가속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18일 보도했다. 그 중 충칭(重庆), 허난(河南), 구이저우(贵州), 장시(江西) 등 지역의 수출 증가속도는 각각 1.8배, 78.4%, 56.3%, 68.1%로 보고됐다.
2010년부터 세관총국은 허난, 신장(新疆), 광시(广西)등 중서부 지역과 계속되는 협약 관계를 통해 중국 서부 지역 대외무역 고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세관총국은 허난성(河南省)에서 통관지역을 건설하고 세관특수 감독관리지구 건설을 발 빠르게 추진하는 등 중서부 물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칭시(重庆市) 에서는 세관 종합보세구역의 외부 물류 통로의 확립과 종합 보세구역 수출입 물류의 빠른 이동을 위해 업그레이드 된 인프라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통계에서는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충칭시 대외무역 수출입 총 액이 213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작년과 비교해 1.3배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 수출입 증가 폭은 연속 4개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허난성 수출입 총액은 234억 4000만 달러로 2007년 보다 비교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입 증가폭은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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