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내수, GDP성장 공헌률 101%
내년 경제 주요 과제 첫 순위는 내수확대
중국이 내년 경제 사업에 최우선 과제를 내수확대로 꼽았다. 28일 중국 발개위(发改委) 장핑(张平) 주임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경제 성장모델 전환 가속화에 관련해 보고했고 이를 위한 6가지 주요 과제에서 첫순위는 내수확대인 것으로 밝혔다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는 전했다.
6대 주요 과제에는 내수확대, 산업구조 개선, 과학기술 향상 및 기술혁신 강화, 에너지 절감 및 오염물 배출감소, 생태건설 가속화, 도농간 조화로운 발전 유지, 성장 동력 강화 등이 포함되었다.
장핑 주임은 현재까지 줄곧 내수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국제 금융위기를 비롯한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고 경제의 성장 동력 또한 끊임없이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 1~3분기 경제 성장에서 내수 공헌률이 10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소비 공헌률은 전년 동기의 32.7%에서 47.9%로 상승했다.
반면 올 1∼3분기 투자 부문의 GDP성장 공헌률은 53.4%로 전년 동기의 55.5%에 비해 감소했다. 그 중 고정자산 투자율은 2009년의 30%에서 올 11월까지는 24.5%로 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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