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중국이 연내 지준율에 대한 인하 조정에 4차례나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8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JP모건 리징(李晶) 중국 대표의 말을 인용, 중국이 연내 지준율에 대한 인하 조정에 4차례 나설 것이며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징은 중국이 올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리스크는 수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제조업과 부동산업이지만 경제는 연착륙 중에 있어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중국 시장 전망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이 하반기 들어서는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고 이는 대출증가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신규 대출에 대해서는 지난해의 7조4800억위안보다 10% 가깝게 늘어난 8조2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하반기의 거시 경제 회복으로 증시 강세가 예상되고 이 모두가 현실화될 경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은 완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수출 둔화, 흑자 감소 등을 감안해 위안화 환율은 연말까지 3%의 소폭 절상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