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 우리 회사에 온라인사업 성공 DNA가 있는지 확인하라

[2012-02-10, 10:31:05]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10]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1. 우리 회사에 온라인사업 성공 DNA가 있는지 확인하라

요즘은 한국기업이던 중국기업이던 중국 온라인쇼핑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중국에서 상품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라면, 다양한 업체들이 찾아와 중국 온라인쇼핑 진입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결정에 앞서,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해보고자 할 때 점검할 체크 포인트를 살펴보자.

1.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잘 한 기업은 중국에서도 잘 한다

경영자 또는 핵심 전략실행 임원들의 온라인에 대한 이해와 식견이 고스란히 사업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알아도 어려운 경쟁 시장인데, 소위 HOT한 한국시장에서도 제대로 못했다면 중국에서라도 잘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2. 의사 결정자가 온라인 시장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적어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의사결정자가 온라인에 대해 이해도가 매우 적다면, 또는 평생 한 번도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본 일이 없다면, 해결방안은 둘 중 하나다. 온라인 전문가라고 할 직원을 믿고 일을 맡기거나, 스스로 새로운 시장을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3. 분명하게 포지셔닝 하라

특히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업체들 가운데 종종 발생하는 일인데, 온라인쇼핑은 그저 덤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회사 구조 속에서 별동부대처럼 만들어진 온라인 담당들은, 기를 못 펴다가 싹이 나기도 전에 죽을 수 있다. 오프라인만큼이나 온라인 사업도 가꾸고 물 주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즉, 온라인사업을 시작한다면, 회사 내 온라인사업에 대한 명확한 포지셔닝과 목표가 필요하다.

4. 온라인에서 무엇을 팔 것인지 결정하라

오프라인에서 팔다 남은 상품을 팔던 시대는 지났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시장의 기회를 노리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내 언론자료에 의하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판매비용 중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품목별로 적게는 15~40%이상이라고 보고된다. 이외에 인건비, 인테리어비용, 기타 유통채널들에서 요구하는 각종 비용을 감안하면 상당한 비용이 감수된다. 온라인의 경우 일정 매출이상의 시장이 창출되면 유통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중국의 오프라인 기업들이 비용절감, 매출확대를 목적으로 온라인기업을 인수, 합병하거나 자체적인 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입하거나, 온라인 전용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역방향의 사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대립의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의 관계라는 것을 입증한다.

자, 우리회사에 성공 DNA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중국 온라인 시장을 공략할 구체적 준비를 시작해보도록 하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