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연합카드(银联卡)의 해외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사용가능 국가가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연합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银联卡는 미국, 일본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여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민은행 관련자는 “银联卡의 해외 개방을 확대해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과 소비뿐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2년 3월 설립된 중국 은행연합카드협회는 국내 165개 금융 기관이 가입해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9억장 이상의 银联卡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