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예대비율 개선을 위한 은행들의 예금 유치가 뜨겁다.
23일 진행된 300억위안의 국고 자금 예치 공개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낙찰된 은행은 6개월 이자율 6.8%를 제시해 작년 10월 기록한 6.83%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이자율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예금 부족으로 인한 예대비율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중소은행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분석된다.
진 2월에 들어서 일부 소규모 은행의 예금 유출 규모가 컸다. 이로 인해 300억 위안에 불과한 국고 예치에 중소은행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모 은행 관계자는 분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1월분 인민폐 예금은 8000억위안 감소했으며 대출은 7381억윈안 증가했다. 중소은행의 예금 감소세가 더욱 뚜렸해 짐과 동시에 예대비율도 상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을 은행의 예대비율 압력이 예전 보다 크다는 것을 뜻한다며 “구정 이후 은행에 돌아올 예금이 들어 오지 않으면서 2월도 당초 예상 보다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