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는 예측을 중국 발개위 가격부 저우왕쥔(周望军) 부부장이 어제 열린 기자 인터뷰에서 내놓았다고 증권시보(证券时报)가 29일 보도했다.
그는 명절 요인, 임시적 요인 등이 사라짐에 따라 야채가격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조만간의 봄철 진입으로 공급량이 늘어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자원가격개혁에서 그는 가격의 전반적인 안정 유지를 기반으로 경제와 사회 발전을 저애하는 가격 모순에 대해서는 실제 상황에 알맞는 가격개혁 방안을 제정, 적절한 시기에 발표함으로써 가격 개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한도로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농업용수 가격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용수 가격 정책을 완벽히 하고 주택용 가격에 대해서는 단계(阶梯)제, 일반용(상가 및 공공건물)에 대해서는 누진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가격 개혁을 단순히 가격 인상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되며 가격 관계에 대한 적절한 처리, 시장 메커니즘의 충분한 이용 등을 통해 자원의 합리적인 배치를 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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