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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시민 일평균 활동량 1.22시간, 암 발병 위험 커

[2012-03-08, 14:33:14] 상하이저널
상하이 시민들의 일평균 활동량이 1.22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통계됐다. 그 중 운동을 즐기는 여성은 24%에 그쳤고 직장인이 가장 적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시대보(i时代报)는 8일 보도했다.

상하이시질병예방관리센터가 올해 ‘3.8부녀절’을 맞이하면서 어제 주최한 건강 포럼에서 업계 전문가는 비만과 관련이 있는 9종의 암병 중에서 여성의 발병률은 남성보다 20% 이상 더 높다고 밝혔다.

상하이시질병예방센터가 시민들의 생활습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시민들의 일평균 활동량은 1.22시간에 그쳤다. 위생부가 제창하는 일평균 활동량은 1만보 ‘빨리 걷기’로 1.5시간 걸린다.

운동에서 여성들의 연령별 운동지표는 모두 남성보다 낮았다. 남성들의 운동 참여 비율이 29.25%로 30%에 가까워진데 대비해 여성들은 24.4%에 불과했다. 또한 여성들의 활동량이 적었던 것은 번중한 정신 노동과 가사일로 시간이 없어 운동을 견지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며 직장인 가운데서 가장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암 발병은 비만과 25%~33% 내외 연관이 있다는 세계위생조직의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적게 움직임에 따른 비만이 암병을 일이키는 원흉이라고 소개했다. 비만은 유선암, 자궁내막암, 식도암, 췌장암, 대장암, 신장암, 담낭암, 갑상선암 등 2대 암병을 일으킬 위험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여성 유선암 발병률은 17.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상하이시에서 3800명이 유선암에 걸린 것으로 발견되었고 운동량이 가장 적은 40세 이상 중년 여성의 동기 대비 발병률 증가세가 가장 뚜렸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신체 활동과 운동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암 발병 위험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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