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4월 2일까지 총영사관에서 투표
지역구 후보자 정보 알아보기 ‘http://info.nec.go.kr’
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제승)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에 참여할 국외부재자 신고인명부와 재외선거인 명부를 최종 확정한 결과, 총 6,502명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공관 중 최다를 기록한 상하이 이 중 국외부재자신고인 등록수는 6,502명, 재외선거인은 4명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자 3,793명, 여자 2,713명이며, 상하이총영사관에서 등록한 6,488명보다 18명이 많은 것은 국내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관할지역으로 출국할 것으로 예정해 미리 신고한 국외부재자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총영사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투표기간 해외 출장인 경우는 투표소가 설치된 해당 공관에서 투표참여가 가능하나, 한국 국내에서는 투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에서 등록한 선거인은 123,581명으로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의 5.53%에 해당하며, 남자는 67,888명, 여자 55,68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45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 29,785명, 부산 7,943명의 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는 총 102,519명이며, 선거구별로는 강남구갑이 2,000명으로 가장 많고, 영천시가 81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국회의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을 통해 안내된다. 현재는 예비후보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오는 23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공약사항 등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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