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신보(新闻晨报)가 비행기 티켓 판매대행 사이트의 90%가 가짜라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방항공(南方航空)과 춘추항공(春秋航空)이 지난 15일 소비자들에게 사기 관련 피싱 사이트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비행기티켓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항공운수협회(中国航空运输协会)는 정규 비행기티켓 판매대행 사이트는 전체 수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가짜 비행기티켓 판매대행 사이트의 보편적인 사기수단은 먼저 각종 포럼, 블로그 등 혹은 가짜 사이트, 피싱 사이트를 통해 허위 비행기티켓 할인소식을 게시한다.
그 후에 관련 사이트에 표기된 “400” 혹은 “9501”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걸어오는 고객들에게 티켓이 미리 준비되어 있다는 이유로 선불후주문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이 송금을 해오면 각종 이유를 대면서 피하거나 가짜 티켓을 보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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