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길림입쌀이 일본으로 수출되어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월 10일부터 일본의 유명슈퍼마켓 세이유(西友)슈퍼의 149개 자국내 체인점에서 중국 길림성으로부터 수입한 입쌀을 판매하기 시작, 이는 1993년이래 처음으로 일본유명슈퍼마켓에서 외국산 입쌀을 판매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수출한 입쌀은 일본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쌀알의 형태가 짧은 입쌀(短粒米)이고 5kg에 1299엔, 인민폐로 kg당 약 20위안이다. 이는 일본 유명슈퍼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제일 싼 일본산 입쌀보다도 30% 싼 가격이다.
일본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 길림성에서 대량의 입쌀을 수입한것은 2011년 일본의 3.11 대지진으로 자국내 입쌀의 가격이 보편적으로 인상, 일본소비자들이 더욱 싼 가격의 입쌀을 구입할 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길림성 상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으로 수출하는 입쌀은 길림량식그룹유한회사 소속의 대형입쌀회사이다. 길림농특산품가공협회 류신해 비서장은 이는 길림성입쌀이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매년 길림성은 동아시아 지역으로 입쌀을 수출하고 있다고 했다.
▷연변일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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