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지식정보포럼 세미나 총영사관서 열려
지난 19일 ‘제1회 IT지식정보포럼 세미나’가 ‘경영자를 위한 기업정보보호 구축방안’을 주제로 화동지역 7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상하이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총기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 정보보호의 필요성을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기업 정보보호를 소홀히 하여 큰 피해를 본 사례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설마 그런 일이 우리 회사에 일어날까라는 방심 때문에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는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신혁 정책실장은 “한국의 경우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산업기술이 유출되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경영자가 정보보호에 대해 어떠한 마인드를 갖고 있느냐는 것이다. 경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직원들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파수닷컴 이상민 해외사업본부장은 “DRM 시스템은 문서를 작성하여 저장하는 순간 자동암호화가 되어 기업의 중요한 내부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하며 “내부 직원들이 허가된 권한 내에서만 문서에 대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내부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안랩의 최은혁 실장은 악성코드로 인해 야기되는 피해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및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좀비PC 방지 및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인 <안랩 트러스트>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마트의 정윤섭 IT 부장은 이마트가 중국에 진출하고 발생했던 여러 가지 사례들을 중심으로 정보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IT지식정보포럼은 총영사관 주최로 작년 9월에 결성된 모임으로 상하이에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IT 기업과 일반기업의 IT 책임자들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수미 기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신혁 정책실장 |
파수닷컴 이상민 해외사업본부장 |
안랩의 최은혁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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