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의 상하이 지하철 일일 이용객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동방망(东方网)은 신문신보(新闻晨报)의 보도를 인용해 4월 20일의 상하이 지하철 이용객이 721만1000명으로 올해 이래 신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지난번 기록보다 6만명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상하이 지하철 일일 이용객은 계속해서 신고치를 경신할 것이며 특별한 날에는 750만명을에 초과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이래 일일 이용객이 700만명을 넘는 날은 모두 7일로 지난번 기록은 4월 13일, 일일 이용객은 715만명에 달했다. 이로써 일일 이용객의 신고치 경신은 불과 한주일 만에 이루어진 셈이다.
구체적으로 당일 고객 유동이 가장 바쁜 3갈래 노선은 2호선 142만명, 1호선 119만명, 4호선 81만명 순으로 전체에서 48% 비중을 차지했다.
상하이 지하철 이용객은 3월 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근무일 일평균 이용객은 650만명을 초과했고 휴일 일평균 이용객은 500만명 내외를 유지했다.
▷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