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신규주택 분양면적이 26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하이시통계국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1분기 신규주택 분양면적은 316만4700㎡로 전년 동기보다 14.8% 줄어들면서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4일 보도했다.
1분기 상하이시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0.7% 늘어난 471억81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상하이시 전체 설비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1%에 달했다.
주택 종류별로 상품주택(商品住宅, 자유롭게 매매 가능한 주택) 투자는 293억67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했고 부동산 개발투자에서 62.2% 비중을 차지했다. 사무용빌딩 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17.4% 줄어든 37억9900만위안, 비중은 8.1%로 지난해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업부동산 투자는 56억2600만위안으로 23% 증가, 11.9%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1분기 신규 착공면적은 783만2800㎡로 전년 동기보다 19.8% 감소, 준공면적은 428만9000㎡로 2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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