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자유입이 3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열린 ‘제2회 중•일•한 자유무역구 민간 고위층 포럼’ 개막식에서 중국 발개위 장샤오챵(张晓强) 부주임이 지난해 연말 현재 외국인 직접투자는 1조2300억위안으로 3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보도했다.
그는 외자 이용은 중국의 대외 개방 기본 국책 중 중요한 내용으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개혁을 추진하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대외 개방 정책 실시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정부 당국은 올해부터 실행에 들어간 新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을 통해 대외 개방 범위를 확대하려는 의지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新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은 외자가 현대화 농업, 하이테크놀로지 산업, 선진 제조업, 친환경 산업, 신에너지 산업, 현대 서비스업 등 영역과 중서부 지역으로 대거 유입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외자 이용구조가 최적화를 이룰 수 있게 한다는데 취지를 두었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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