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7월 절상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5일 오후 12시44분 기준 위안/달러 환율은 달러당 8.009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40위안(0.17%) 하락하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말한다.
이는 지난해 7월 21일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을 상하 0.3%로 허용한 뒤 하루 등락폭치고는 가장 크게 큰 것이다.
중국 당국이 외환시장의 개입을 줄일 것이라는 발표 때문이다. 지난 31일 인민은행은 점진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달러 대비 엔 및 원화는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