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라선부두, 비파도, 물개보호구, 빈해어구 등 관광
지난달 28일 오후, 올해 첫 북한자가용관광팀이 훈춘 권하통상구를 통해 북한관광길에 올랐다. 길림시와 장춘시의 22대의 자가용과 86명의 관광객으로 구성된 북한자가용관광팀은 2박3일 관광코스를 잡았다. 2박3일을 일정으로 하는 북한자가용관광은 훈춘시 권하통상구-조선 원정리통상구-조선 라선특별시에 이르게 된다.
관광객들은 북한 라선특별시에서 라선부두를 관광한 후 여객선을 이용해 풍경이 수려한 비파도, 망해각, 물개보호구, 빈해어구를 관람할수 있으며 김일성혁명사적지, 김일성꽃온실을 참관하고 어린이가무표현을 감상하게 된다.
주관광국에 따르면 북한가용관광은 올해 들어서 그 수속절차가 간편화되고 줄곧 추진해온 관광설명회 등 효과에 힘입어 5.1절 휴가를 계기로 관광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북한자가용관광이 보다 활성화되었으며 자가용관광을 선택하는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변일보/오성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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