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가 만난 사람> "기업의 확실한 성공 도우미가 되고파"

[2006-06-06, 11:15:12] 상하이저널
'중소기업 진흥공단' 상하이 대표처 권오민 소장 세계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기업이 진출을 가장 희망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준비 없이 상하이에 진입했다가는 '아차!' 낭패를 당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 싶어도 자금력 등 여러가지 문제로 중국에 쉽게 진출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착지원을 돕는 중소기업 진흥공단 상하이 대표처 권오민 소장을 만나 보았다.
"기업이 성공적으로 상하이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 권소장은 "상하이는 국제적인 경제도시로 투자무역비중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런 여건에 맞게 각 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어 진출지원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 교본이 될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을 무조건 돕는 지원센터가 아니라 우수한 세계기업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실제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런 방침에 따라 상하이 사무소(수출인큐베이터)에서는 중국현지의 수출 지원뿐 아니라 투자 및 기술 교류 지원, 현지 합작 파트너 알선 등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에 따른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 수출 인큐베이터 입주 업체는 18개 업체로 이들 업체는 중국 시장 진출 전망, 기술력, 기업의 건실도, 파견인력의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되었다. 이들 업체는 상하이 수출 인큐베이터로부터 사무실이나 공동 회의실, 사무집기, 통신선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현지 전문인력의 마케팅 지원, 법률 및 회계 등의 각종 자문 등의 지원 서비스를 받으며 현지 진출을 준비한다.
수출 인큐베이터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며 시장 진출을 모색한 기업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하여 높은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사랑방 역할까지
"수출상담이나 시장 조사 등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위해 중국에 출장 오는 중소기업인뿐만 아니라 상하이에 있는 업체에게도 임시 사무 공간 제공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다*고 밝힌 권소장은 "상하이 인큐베이터는 기업의 성공적인진입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며 "기업간에 서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공간, 비즈니스 카페 역할을 하겠다"며 공동 활용장소로 개방하니 한국 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

매일 아침이면 수출 인큐베이터에 입주해 있는 사무실을 하나하나 돌며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업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크하며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베이징에서부터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해 일해 온 권소장의 열정과 노력이 보인다.

중국 진출을 꿈꾸는 기업부터 이미 진출 해 있는 모든 중소 기업까지 성공 도우미로 자처하고 나선 권소장의 아름다운 활약을 기대해본다.

▷ 나영숙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봉사활동의 첫걸음을 떼며 2006.06.06
    고등학교 다닐 때의 기억이 어제 같은데, 시간은 쏘아 놓은 화살 같아 벌써 30대 후반이다. 생각해 보면 그 동안 참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왔다. 멋지게 살고..
  • "골프로 만난 인연… 끈끈한 우정에 홀인원" 2006.06.06
    "골프를 통한 즐거움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건강의 즐거움, 자연의 풍광을 즐기는 즐거움 등. 하지만 골프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구가 되고 또 그들..
  •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2006.06.06
    지난 27일 ㈜농심 공장에서 열린 한국 학교 신축 기금 마련 바자회장에서 주 상하이 총영사관의 영사 이동 민원 서비스가 실시됐다. 지난 해부터 실시된 이 서비스는..
  • 2006년 재외동포 방한 초청장학생 선발 2006.06.06
    재외동포재단에서는 매년 중국의 동포 우수자녀에게 국내 대학원 과정(석/박사) 이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재외..
  • 제87회 김천전국체전 상해골프 대표선수 선발전 2006.06.06
    ■ 일자 : 2006년 6월12일~13일(양일간) ■ 장소 : 미란호 골프장 ■ 티오프시간 : 오전 10시(9시30분까지 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7.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