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부터 24일까지로 확정된 올해 단오연휴 기간 상하이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객이 9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상하이 철도부가 예측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9일 보도했다.
그 중 6월22일의 여객운송이 29만5천명으로 나타나면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단오 연휴 여행은 대학입시와 중카오(中考, 고교 입학 시험)을 마친 학생, 관광, 친척 방문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비해 상하이 철도국은 인기 목적지로 향하는 열차편 증설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역(上海站)은 우시(无锡), 난징(南京), 리우안(六安), 쉬저우(徐州), 푸양(阜阳), 창춘(长春)행 열차편 8쌍, 상하이남역(上海南站)은 닝보(宁波), 장산(江山)행 열차편 2쌍, 상하이훙챠오역(上海虹桥站)은 항저우(杭州), 우시(无锡), 창저우(常州),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쉬저우(徐州), 벙부(蚌埠), 베이징(北京)행 열차편 16.5쌍 등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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