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의 과학자] 중국 원자탄 수소탄의 아버지 첸산치앙(钱三强)

[2012-06-24, 21:00:04] 상하이저널
중국의 저명한 원자핵 물리학자인 첸산치앙(钱三强)은, 중국 원자력 과학 사업의 창립과 “원자탄”과 “수소탄” 연구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는 저장성(浙江省)에서 태어나서 1936년 베이징의 칭화 대학 물리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다가 1937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국립 프랑스 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퀴리 연구소에서 원자 물리학을 전공하여 1943년 박사학위를 획득하게 된다.

첸산치앙은 1947년 중국으로 다시 귀국하여 칭화대 교수가 되었다. 게다가 전국 민주 청년 연합회 부주석, 과학원 원자력연구 소장, 과학원 부 비서장 겸 원자력 연구 소장, 과학원 부원장, 핵 학회 명예 이사장, 과학 기술 협회 전문 위 부주석 등을 역임하며 중국이 핵폭탄을 보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910년 저장 소흥에 선비집안에서 태어나 4살이 채 되기도 전부터 조부의 책상에서 항상 책을 읽었다. 그의 아버지 전현동(钱玄同)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 후 명문 중학교에서 교사로 지내다가 나중에 북경대학교수를 역임한 중국근대최고의 어문문학가이다. 첸산치앙은 중국근대최고의 어문문학가인 그의 아버지인 전현동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중국 최고의 과학자로 우뚝 섰다.

1946년 그는 중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인 허져셰(何泽慧)와 결혼을 했다. 허저셰는 청화대학 물리학과를 나온 뒤 1936년 베를린고등공업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실험탄도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첸산치앙은 그녀와 함께 과학자로서 일생의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큐리부부가 이끄는 프랑스고등과학원 핵 화학실험실과 큐리실험식에서 공동으로 핵분열을 일으키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 허저셰와 첸산치앙은 세계에서 최초로 4분열의 흔적을 발견해서 국제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로써 과학계의 핵분열현상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첸산치앙 그는 신 중국 건립 이후 원자사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뿐만 아니라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및 인공 위성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중 많은 핵 전문가들을 배양했고.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발전속도를 이루어냈다. 중국 원자력 사업의 주요 창시자 첸산치앙은 ‘중국원자력의 아버지’, ‘중국 원자탄 수소탄의 아버지’로 중국의 위대한 과학자로 손 꼽히고 있다.

▷복단대 학생기자 이원규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4.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5.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6.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7.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8.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9.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10.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4.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5.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10. IDC, 2028년 中 AI PC 출..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5.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