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기자회견이 지난 23일 상하이반다오(上海半岛)호텔에서 열리면서 ‘Game Festival’이라는 주제와 세계 60여개 국가와 지역의 수만명 게이머들의 참여로 추진되는 2012 WCG가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다고 상해신문망(上海新闻网)은 24일 보도했다.
2012년 삼성컵 WCG는 국가•지역별 예선, 국가 대표 선발전, 본선 등 네단계로 나뉜다. 그 중 중국 국가 대표 선발전은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에서, 본선은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장수(江苏)성 쿤산(昆山)시에서 열린다. 내년 본선 역시 쿤산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중국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는 기존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 스타크래프트Ⅱ, FIFA, DOTA,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QQ coaster 등 외 카오스온라인,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아스팔트6, NOVO3 등도 게임 종목으로 선정됐다.
중국 지역별 예선은 오는 8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선양(沈阳), 난징(南京), 지난(济南), 정저우(郑州), 광저우(广州), 창사(长沙), 란저우(兰州), 우한(武汉), 시안(西安), 청두(成都), 하이커우(海口), 충칭(重庆) 등 15개 도시의 삼성그룹과 특별 계약을 맺은 PC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