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7월간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1000만대를 모두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신경보(新京报)는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1~7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096만8700대와 1097만9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와 3.56%씩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그 중 자동차의 국내 생산과 판매가 각각 878만5600대와 873만5100대로 동기보다 8.5%, 7,5% 증가한 가운데 SUV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율이 모두 30%를 웃돌면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용차 판매가 경기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했고 국산 자동차 판매도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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