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문화원, 저자와의 대화 시간 마련
이시대 우리나라 최고의 고문헌 전문가이자 추사 김정희 연구의 권위자인 '박철상 선생 초청 강연회'가 오는9월 22일 오후 3시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은행원이면서 고문헌연구가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박철상 선생은 조선후기학자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학문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의 저서 <세한도>는 국보 180호로 지정된 <세한도(歲寒圖)>에 관한 모든 것을 고증적으로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한 장의 그림이 아닌 문화사적 측면에서<세한도>를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공저로 <정조의 비밀 어찰>, <사상으로 조선시대와 소통하다> 등이 있고, 역서로 <서림청화(书林清话)>가 있다. 또한 <추사 김정희의 금석학>, <조선후기 문인들의 인장(印章)에 관한 인식의 일면> 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강연이 끝난 후 저자 사인회와 신청자 10명에 한해 ‘저자와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강연회 참가신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shkc.org)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연 참가 온라인 신청 안내>
① 문화원 홈페이지 www.shkc.org 접속
② 문화원활동-신청하기 클릭, 양식에 따라 작성
(구분: 내부행사/행사명: 강연/신청 인원 수: 제한 없음)
*단, 만 18세 이상 청강 가능
③신청접수 마감: 9월 16일(일)까지
④명단 발표: 2012.9.17(월), 문화원 홈페이지 참조
-사인회에 필요한 책은 직접 갖고 오시기 바라며, 구입이 필요하면 문화원에서 도와드립니다. (9월 8일까지 korea@shkc.org로 구입 희망도서 신청바람)
-‘저자와의 대화’에 소요되는 비용은 참석자 공동부담입니다.
▶문의전화: 51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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