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발표한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8월 중국 제조업 PMI지수가 47.8로 7월보다 1.5P 하락하면서 최근 9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10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구간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HSBC 소속 취훙빈(屈宏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규수출지수가 44.7로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중국 제조업 PMI지수 하락을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프라건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만 경제의 안정 성장과 취업 안정 등의 기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정책적 지원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밖에 호주•뉴질랜드은행(ANZ Bank)의 대중화권 지역 류리강(刘利刚)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률 둔화 지속, 신규 대출공급 저조 등으로 한차례의 지준율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