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이 ‘거시 경제 및 금융 형세 분석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중국은행은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8.2%로 전망했고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2.2%로 예측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보도했다.
중국 경제 형세에 대해 보고서는 2012년 이래의 수요 부진, 원가 상승, 기업이익 감소, 과잉생산, 취업 불균형 등으로 경기 하락 부담은 커져가고 있지만 추가 부양책의 실시에 힘입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소폭으로 회복하면서 8.2% 내외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올 한해 GDP 성장률은 8% 내외로 거시 조정 목표인 7.5%보다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2.2% 내외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음에 따라 올해 CPI는 전년에 비해 약 2.7% 오르게 된다.
이 밖에 단기적으로 경제의 안정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건설을 늘려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실시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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