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가 빠르면 내달 중국 본토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27일 신경보(新京报)는 중국품질인증센터 공식 사이트에 올려진 소식을 인용해 애플 CDMA판과 WCDMA판 아이폰5가 중국에서 3C 인증을 이미 받았다고 보도했다.
3C 인증서 발급일은 지난 9월 24일, 유효기한은 5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CDMA판 설비 모델은 A1442, WCDMA판은 A1429로 홍콩판 아이폰5 모델과 일치했다.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관계자는 차이나유니콤은 애플사와 아이폰5 도입에 관련해 협상을 이미 마쳤으며 아이폰4S 도입 때 전파관리사무소 인증이 3C 인증 한개월 이후 내려진 점을 감안해 아이폰5가 빠르면 내달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中移动)측에서는 애플사와 아직도 협상 중이며 쌍방 합작에서 걸림돌이 되는것은 베이스밴드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해외 수리센터 ifixit가 아이폰5에 대한 분해 과정에서 사용된 베이스밴드칩이 TD-SCDMA 모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소식이 확실할 경우 차이나모바일에는 희소식일 것이라고 통신업 샹리강(项立刚) 관찰가는 알렸다.
그러나 차이나모바일의 3G망은 베이스밴드칩 외 무선주파수칩과 TD망 가입 허가증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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