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스타 苏有朋 주연 맡아 화제
상하이연극예술센터가 제작하는 '국화꽃 향기' 연극 공연이 지난 9일 성공리에 첫 공연을 마치고 오는 17일까지 총 7차례 무대에 선다.
대만 톱스타 쑤유펑(苏有朋)이 남자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연극은 김하인의 원작 소설을 배경으로 해 한국인의 정서에 딱 들어맞는다는 평이다.
쑤유펑은 연습에 들어가기 전 김하인의 원작 소설과 극본을 완독하고 '승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작품 속 승우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연출자에게 검토 받는 등 작품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극단 측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쑤유펑은 장나라, 채림, 강타 등 여러 한국 스타들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경험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대만의 톱스타. 국내에서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로 잘 알려진 그는 가수, 연기자, 배우 영역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