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경제통상정책] 중국 국가에너지국, 석탄층 메탄가스 개발이용에 관한 ‘12.5’ 규획 발표 (상해증권보, ''12.1.4)
ㅇ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최근 정식 발표한 <석탄층 메탄가스 개발이용에 관한 ‘12.5’ 규획>(이하 ‘규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석탄층 메탄가스의 생산량을 300억m³에 달하도록 하며, 그중 지면 개발을 160억m³, 석탄층 메탄의 지질탐사 매장량을 1조m³까지 달하도록 하고, 친수이(沁水) 분지, 오르도스(鄂爾多斯) 분지의 동쪽 가장자리에 석탄층 메탄가스 산업화 기지를 건설토록 한다고 명시함.
- 또한 동 규획은, ''12.5'' 규획기간 동안 석탄층 메탄가스의 지면 개발을 위해 604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규정함.
- 중국 국가에너지국 정책법규사의 쩡야촨(曾亞川) 사장은, 현재 국가의 전력,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과 관련된 17개 항목의 규획들이 이미 심의의 단계를 거쳐 각각 국무원 및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며, 이로써 금년은 중국 에너지 자원과 관련된 다수의 규획들이 차례로 출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2. [경제동향] 작년 중국 기업의 기업공개(IPO) 융자액, 2010년 대비 41.6% 하락 (증권일보, ‘12.1.4)
ㅇ 중국 칭커(清科)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수는 2010년에 비해 120개 감소하였고, 조달자금은41.6% 하락하는 등, 2011년 중국기업의 상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통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 기업은 13개 해외 주식시장 및 3개의 중국 국내 주식시장에 총 613건의 기업공개(IPO)를 성사시켰으며, 이들 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1,181억 달러에 이름. 그중 중국 국내기업은 총 355개 기업이 356건의 IPO를 완수하여 61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세계 상장기업의 41.9%(수량), 52.1%(금액)를 각각 차지함.
- 특히 2011년 상장한 중국기업 중 75개 기업이 해외 13개 자본시장에서 상장하여 178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국내 자본시장에는 총 281개의 기업이 상장하여 43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함.
- 칭커 연구센터의 장란(張蘭)은, 세계 경제추세와 비교할 때 2011년 중국의 경제발전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였으나, 상하이 및 선전 주식시장의 약세로 국내 전체 IPO 규모 역시 다소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함.
3. [경제동향] 12월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56.0%에 달해 (상해증권보, ''12.1.4)
ㅇ 1.3(화)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12월 중국의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11월 대비 6.3% 상승한 56.0%에 달하여 짧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세로 돌아섬.
- 2011.12월 대부분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항목은 11월 대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함. 그중, 新주문 지수는 11월 대비 3.3% 상승한 50.5%에 달함. 이에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차이진(蔡進) 부회장은, 작년 12월 비즈니스 활동 지수 및 新주문 지수가 모두 50% 이상에 달한 것은 비제조업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한편 업종별로 살펴보면, 계절적 수요의 영향으로 소매업 및 요식업 위주의 소비성 서비스업이 당월 PMI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었으며, 물류업 또한 상대적으로 활발한 상태를 이어가 지수 상승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함. 반면 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축업과 부동산업은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4. [경제동향] 세계 주요 경제권(국가)의 2012년 만기도래 채무가 7.6조 달러 (신경보, ‘12.1.4)
ㅇ 세계 주요 경제권(국가)의 채무액 중 7.6조 달러가 금년 만기로, 그 중 중국의 올해 만기도래 채무액은 1,210억 달러(약 7,620억 위안)임.
- 만기도래 채무액 중 일본과 미국의 채무액이 가장 많은데, 그 액수는 각각 3조 달러와 2.8조 달러에 달함. G7과 BRICs의 채무총액은 1년 전의 7.4조 달러에서 7.6조 달러로 상승했으며 이자를 포함할 경우 금년 리파이낸스 규모는 8조 달러를 넘어설 것임.
- 글로벌 시장의 자금공급부족 현상은 올해에도 두드러질 전망이며, G7의 평균 대출 원가는 39%가량 상승할 것이나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큰 변화가 없을 것임.
- 한편, 일본 정부는 외국투자자에 의존해 예산 적자를 메울 예정임. 일본의 경우, 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200%를 넘어섰으나, 10년 만기 기준 국채의 수익률은 1% 이하로,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임.
- 미국의 경우 달러가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이므로 상환부담이 없음. 미국 재정부가 2011년 발행한 국채규모는 2.135조 달러이며, 연간 조달자금은 1992년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인 6.49조 달러에 이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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