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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7] 베이징시, 지난해 1인당 GDP 8만 위안(약 12,450불) 돌파 外

[2012-02-27, 17:54:03] 상하이저널
2.27(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베이징시, 지난해 1인당 GDP 8만 위안(약 12,450불) 돌파
(신경보, ’12.2.27)

ㅇ 베이징시 통계국은, 지난해 베이징시 GDP가 1.6조 위안(8.1% 성장)을 초과하였으며, 1인당 GDP는 80,394위안(약 12,447 달러)으로 전국 1인당 GDP(35,000위안)의 2배에 이른다고 발표함.
- 베이징시의 1인당 GDP는 세계은행의 국가 빈부 구분 기준인 1인당 GNI 기준으로도 '부유국가'에 해당함. 그러나 뉴욕, 런던, 동경 등 세계적인 대도시의 1인당 GDP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현저하게 뒤처지는 수준임.
- 베이징시의 GDP에서 서비스업은 1.2조 위안으로 전체 GDP의 75.7%를 차지하고 있어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을 보임.
- 베이징시의 1인당 GDP가 부유국가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러한 성장이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임. 이는 전체 GDP는 높으나, 일반 서민들의 실질적 수입이나 복지혜택은 크지 않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임.

2. 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올해 GDP 성장률 8.5% 내외 기록 예상
(상해증권보, ’12.2.24)

ㅇ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리웨이(李偉) 주임은 23일 전국 정책자문 업무회의에서 각종 불확실한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8.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음.
- 리웨이 주임은 미국과 유럽 경제위기의 충격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점점 어려워져 보인다고 분석하며, 오래 중국의 수출증가율이 10% 안팎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한편, 리웨이 주임은 중국의 제조업 투자와 수출증가율이 강한 연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하며, 수출증가율이 10%p 둔화되면 제조업 투자 확대를 어느 정도 억제하게 된다고 밝힘.
- 현재 부동산개발업체의 부동산 재고면적이 예년 동기대비 신기록을 경신하여 부동산투자가 완화될 것이고, 정부 보장형 주택의 신규착공규모는 700만가구로 전년대비 30% 줄고, 공공임대주택과 염조주택(廉租房, 도시 주민 중 최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임대주택)의 융자난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아 투자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도 존재함.
- 전력, 수리사업, 교통 등 인프라 투자증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을 감안하여, 올해 고정자산투자증가율은 20% 내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p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3. 3월부터 북경시 신규건축에 태양에너지를 강제 설치
(북경청년보, ′12.2.25)

ㅇ 북경시 신규건축에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하는 “북경시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 도시건축 응용관리방법(北京市太阳能热水系统城镇建筑应用管理办法)”이 2012년 3월 1일부터 시행됨.
- 동 규정은 신규건설 및 개축 공정의 건설업체, 설계업체는 국가기준과 북경시 지방기준의 요구에 따라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규정함.
-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 건축응용의 경제기술지표와 설계 설치요구는 북경시 지방기준에 속하며, 중요한 지표와 요구는 강제성 항목으로 될 예정이며,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을 취소한 건설 프로젝트는 기한 내에 정비토록 함.

ㅇ 동 규정에 따라 신규도시주거건축과 생활온수 수요와 설치조건을 만족하는 호텔, 학교, 병원, 목욕탕, 수영관 등 신규도시 공공건축에는 생활온수시스템을 배치하며, 우선 공업생산과정에서 남는 열(餘熱)을 생활온수源으로 해야 함.
- 또한, 기존 주거건축에 중앙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 혹은 건설 중인 건축에 부분적으로 분산식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을 설치하는 경우, 그 부분이 건축 총 면적의 2/3이상을 차지해야하고 또한 2/3이상의 소유자들의 동의를 거쳐야 함.

ㅇ 한편, 기업공정의 중앙난방기 면적이 50㎡보다 큰 프로젝트에 대하여 건설기업은 관련 규정에 의하여 구현(區縣) 주택과도농건설위원회에 신고하여, 심사를 거쳐 요구에 부합되는 경우, 북경시 관련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 프로젝트 보조금 관리방법규정기준에 따라 자금보조를 받을 수 있음.
- 북경시는 정기적으로 “태양에너지온수시스템 건축응용제품목록(太阳能热水系统城镇建筑应用产品目录)”을 발표하여 건설공정의 선택구매를 지도 할 예정임.

4. 중국 풍력발전, 기술혁신 없이 12차 5개년 계획 발전 목표 달성 불가능 (증권일보, ’12.2.24)

ㅇ 금년 1월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류톄난(劉鐵男) 국장은, ‘11년 중국의 송전 가능 풍력발전 용량이 최고 47GW(2010년 대비 52% 증가)까지 증가했다고 밝힌데 이어, 중국 재생가능에너지학회 풍력전문위원회 친하이옌(秦海燕) 사무국장은, ‘11년 중국의 풍력발전 용량이 20GW 이상(’10년 대비 6% 증가) 증가하였으며, 풍력발전 설치용량이 65GW(‘10년 대비 44% 증가)에 달했다고 말함.
- 위의 두 수치를 통해, ‘11년 송전 가능 풍력발전 용량인 47GW가 전국 풍력발전의 설치용량인 65GW의 72%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10년의 69%에서 겨우 3% 상승한 수치임.
- 만약 중국의 송전 가능 풍력발전 비율이 기술혁신 없이 장기간 70%의 수준에 머물러 있게 된다면, 12차 5개년 계획 기간의 목표인 '연 발전량 20GWh 증가'를 달성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체 전력소비에서 풍력발전의 비율을 3% 이상 끌어올리기는 더욱 불가능할 것임.
- 한편, 최근에 올해 6월 시행 예정으로 <풍력발전장의 전력시스템 접입 기술 규정>, <분산식 접입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건설에 관한 지도 의견> 등 송전 가능 풍력발전 비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풍력발전 기술혁신 규정 및 문건들이 속속 발표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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