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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2] 29개 도시철도 건설 계획 통과, 도시철도산업 황금기 진입 外

[2012-03-22, 17:59:58] 상하이저널
3.22(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29개 도시철도 건설 계획 통과, 도시철도산업 황금기 진입

(상해증권보 ’12.3.21)

ㅇ 기자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현재 쉬저우(徐州), 타이위안(太原) 두 지역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심사 과정에 있고, 허페이(合肥), 난창(南昌), 닝보(寧波), 우한(武漢) 등 도시의 도시철도 계획은 건설 과정에 들어선 상황임. 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2012년 들어 각 지역에서 도시철도 건설 계획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음.

- 통계에 의하면, 현재까지 29개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통과되었고, 계획에 의하면, 2015년 전후 전국에 건설한 도시철도 선로 수는 총 96개, 운행거리는 총 2,500㎞, 총 투자액은 1조 위안을 상회하게 되며 도시철도산업이 황금기에 진입했음을 반영했음.

- 기자 조사에 의하면, 일부 설비 제조업체는 경영 중점 업무를 고속철도 분야에서 도시철도 분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임.



2. 중국 대도시, 숨만 쉬고 살아도 내 집 마련에 15년 이상 걸려

(인민일보 ’12.3.22)

ㅇ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최근 개최된 중국의 양회(중국인민대표대회, 중국정치협상회의)에서 부동산가격 안정과 관련하여, 부동산가격과 주민소득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함.

- 일반적으로 연간소득 대비 주택구입비용은 3~6배 사이가 가장 적당하며, 거주비용은 전체 소득의 30%를 넘지 않아야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정됨.

- 그러나 북경을 포함한 일부 대도시의 경우, 연간소득 대비 주택구입 비용은 약 15배 수준이며, 대출 이자까지 고려하면 그 비율은 22~23배까지 높아짐.

- 이는 중국 대도시 주민들이 자신의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15년 이상 저축해야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임.



3. 중국 인민은행 설문조사,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 물가 부담스럽다’ 대답 (신경보, ‘12.3.21)

ㅇ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물가수준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향후 물가상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 분기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1.4%로, 지난 분기 조사결과에 비해 5.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치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중국정부의 통화정책이 완화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임.

- 중국 국내 분석가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금까지 인플레이션 통제와 경제 성장을 놓고 고민을 해 왔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 약화는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적절히 완화시키는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함.

- 션인완궈(申銀萬國)증권의 리후이용(李慧勇)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지급준비율 및 금리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이 경제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4. 북경 노(老) 단지 6월말 전 최초로 개조 완료

(북경청년보, ′12.3.22)

ㅇ 북경시 최초의 노단지 개조가 6월말전 완성되고, 9월 15일 전 주요순환선과 중점지역의 주변도로 정비도 기본적으로 완성 예정.

- 3.21(수), 북경시위 부서기 겸 시장 궈진롱(郭金龍)은 차오양구(朝阳区) 지인숭(勁松) 농광리(農光里)단지에서 노단지 종합 정비업무의 추진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한 바, “금년 내 1,500만㎡의 종합 정비임무를 완성하고, 882채 간이주택(簡易樓) 개조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시정부의 북경시 인민에 대한 책무인바, 반드시 해내야 할 것”이라고 함.



5. 베이징 공공임대주택(公租房)의 침실 면적은 최소 5㎡ 이상으로

(북경청년보, ′12.3.21)

ㅇ 3.20(화), 북경시 주택도농건설위원회(住房和城乡建设委)는 “북경시 공공임대주택 설계지침(北京市公共租賃住房設計指南)”과 “북경시 공공임대주택 기준설계도안집(北京市公共租賃住房標准設計圖集)”에 대한 의견문서를 공표하여, 공개적으로 의견을 청구함.

- 의견문서에서는 향후 북경 공공임대주택은 단독평형과 대․중․소 총 4가지 평형으로, 침실 면적은 최소 5㎡이상(1인실 기준, 2인실 8㎡ 이상), 주방 4㎡ 이상, 화장실 3㎡ 이상이여야 함을 밝혔음.

ㅇ “북경시 공공임대주택 설계지침”청구문서는 총 4가지 부분으로, 공공임대주택의 평형 지표체계 연구보고, 기준평형 설계방안도면, 기준평형 정밀화 설계 및 장식기준과 공공임대주택의 주방, 화장실 설비에 대한 기준이 포함됨.

ㅇ “북경시 공공임대주택 설계지침”은 향후 북경 공공임대주택의 평형은 중․소 평형을 위주로 대평형을 적절히 배분할 것임을 명확히 함. 구체적으로는 4가지 평형 : 약 30㎡인 단독평형, 약 40㎡인 소평형, 약 50㎡인 중평형, 약 60㎡인 대평형으로 나뉘며, 각각 1~2명, 2~3명, 3~4명 및 4명 이상 가구에 대응됨.



6. 북경대에 스탠포드 센터 개소, 미국대학 중 최초로 중국내 우수대학에 설립된 독자적 교육연구센터 (차이나데일리 등,’12.3.22)

ㅇ 3.21(수) 미국 스탠포드대는 시카고대, 콜롬비아 대학 등에 이어 북경대에 연구센터를 발족하였는데, 동 스탠포드 교육연구센터(the Stanford Center at Peiking University)는 미국 대학 중에서 중국내 우수대학(“중점대학”)에 자신들의 독립건물을 건립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임.

- 동 연구센터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7백만 달러를 투입하여 북경대 캠퍼스 내에 건립된 36,000㎡ 면적의 건물로서, 향후 스탠포드대학이 중국내 연구수행과 해외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됨

* 북경대와 스탠포드대학은 2001년부터 FACES(Forum for American / Chinese Exchange at Stanford) 개최, 2009년부터 중국대학생 스탠포드 방문연구 프로그램인 UGVR(Undergraduates Visiting Research)을 통하여 항공우주, 생물, 정보통신, 화공분야 북경대 대학생이 스탠포드를 10주간 방문 연구하는 등 활발한 협력활동이 있어 왔음.

ㅇ 북경대학을 방문한 John Hennessy 스탠포드대학 총장은 이번 스탠포드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중미간 유학생/연구자 교류와 연구협력이 더 촉진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스탠포드대학에 북경대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함.

- 아울러, Gary Locke 주중미국대사는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100,000 Initiative plan(향후 4년간 미국학생 십만 명을 중국으로 유학 보내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하여 스탠포드 대학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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