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4.13(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1/4분기 경제수치 공개 (중국신원망, ‘12.4.13)



ㅇ 4.13(금) 오전 10시 국무원 신원판공실은 뉴스브리핑을 개최해 1/4분기 GDP, 3월 고정자산투자, 사회소비품 매출총액 등의 경제 주요 수치를 발표할 예정임. 시장에서는 1/4분기 경제가 성장하거나 8.4%까지 하락 해 지난해 4/4분기 8.9%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함.

- 2012년 중국경제수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3월 PPI는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국유기업 이윤과 도시들의 지난 2개월 재정수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음. 이와 함께 국가 통계국경기예측센터에서 발표한 조사에서도 1/4분기 기업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함.

- 중화전국비즈니스정보센터 왕야오(王耀)주임은 중국 소비품시장은 현재 안정적인 증가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소비품 시장이 계속해서 더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그는 2012년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큰 환경에서 소비성장에 대한 압력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힘.

- 이에 중국정부는 8년 이래 처음으로 올해 경제 성장목표를 8%이하인 7.5%로 확정함. 이와 함께 다수 유관 기관들은 1/4분기 경제가 성장하거나 8.4%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2.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8.5%로 예상 (차이나증권보, ‘12.4.12)



ㅇ 아시아개발은행은 11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아시아 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전세계 경제 수요 부진이 아시아(일본 제외) 지역 2012년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민간 소비 증가에 따라 2013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음. 이는 12월에 발표한 전망치 7.2% 대비 하향된 수준임.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은 2013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7.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음.

-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8%에서 8.5%로 하향 조정하고, 2013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8.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



-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동아시아지역은 수출과 투자 약화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2011년의 8.0%에서 7.4%로 하락하고, 남아시아지역은 해외수요 부진과 긴축 재정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6.6%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작년의 4.6%에서 5.2%로 상승, 중앙아시아지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6%,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음.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아시아 지역 인플레이션 상황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와 내년 아시아 지역 인플레이션율이 각각 4.6%,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음. 이는 2011년의 5.9%를 크게 하회한 수준임.



3. 발전개혁위원회, 전략적 신흥 산업 정책지원 강화 (상해증권보, ’12.4.12)



ㅇ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향후 전략적 신흥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주체가 적극적으로 전략적 신흥 산업 발전 추세를 예측, 분석을 하여 신흥 산업 발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힘.

- 2010년 국무원의 <전략적 신흥 산업 육성가속화 및 발전에 관한 결정> 발표 이후 각 유관 부처 및 사회 각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책 조치들을 실행해왔음. 이로써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 의약, 신에너지, 첨단장비 등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고 있음.

- 발표된 정책적 신흥 산업의 6가지 주요 정책조치는 △거시적 측면강화, △요소 지원, △시스템 개혁 가속화, △과학기술 혁신 강화, △시장 육성, △국제협력 추진 임.



4. 올 상반기 中 관광업 수입 1조 위안 상회 예상 (상해증권보, ’12.4.12)



ㅇ 중국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4분기 관광객 수는 9억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하고, 관광업 총 수입은 7,1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하였음.

- 관광업 3대 시장 중, 국내 관광시장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였음. 1/4분기 국내 관광객 수는 8억 7,7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하고, 관광수입은 6,3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를 기록했음.

- 한편, 1/4분기 인바운드 관광시장 관광객 수는 약 3,21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하고, 관광 외환수입은 11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했음.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약 1,850만 명에 이르렀음.

-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관광업 총 수입이 1조 2,200억 위안에 달하여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중국관광연구원 양엔펑(楊彦鋒)은 올해 관광업 경제 환경이 양호하며, 7대 부문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관광업 가속 발전 금융 지원 관련 의견>에 따라 일부 기업의 IPO가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발표했음. 중국관광연구원 다이빈 소장은 <국민 레저 개요>를 실시하여 관광레저가 사회 일상 활동이 되도록 하며 국민 관광비중이 80% 이상에 달하도록 하고, 관광 소비가 국민의 일상 소비가 되도록 할 것임.

- 13번째 5개년 계획기간 관광레저가 주민 생활방식과 소비 항목이 되어 1인당 평균 관광소비가 1,000위안에 달하도록 하고, 관광레저산업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을 높이며 전국 관광레저 총 수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달하고, 서비스 부가가치의 20% 비중을 차지하도록 할 계획임.



5. 구주택단지 개조 시, 주민에게 가정용 가스 염가로 제공

(북경청년보, ′12.4.13)



ㅇ 구주택단지 개조 시 주민은 저렴한 가격(平價)의 가스를 공급 받음. 4.12(목), 북경시 시정시용관리위원회(市政市容委)에 따르면, 북경시 구주택단지 종합정비 공공부분의 가스개조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기 위하여 가스기업이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의 액화가스를 임시 공급하는 방안을 제기하였으며 현재 이미 하이덴구(海淀区) 시범주택에서 실시중임.

※ 平價 : 물품의 가격 수준이 비교적 저렴한 것을 의미함. 高價의 반대어로 쓰임.



- 한편, 북경시가 최근 실시한 구주택 개조사업 중, 가스기업이 정비계획에 포함된 주택단지에 대하여 가스 파이프라인 문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둥청(东城), 시청(西城), 하이덴(海淀), 차오양(朝阳) 등 북경 6개구에서 전개한 10개 지진방어 강화 실행 주택(耐震주택)의 가스 파이프라인 개조·이동 업무를 진행할 예정인바, 파이프라인 개조·이동 과정 중 가스 공급정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업은 주민을 위하여 저렴한 가격 액화가스의 임시 공급방안을 제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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