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中 상무부, 2/4분기 수출입 상황 호전될 것 (상해증권보, ′12.4.18)
ㅇ 중국의 수출입시장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무부 뉴스대변인 선당양(沈丹陽)은 정기 기자회견에서 1/4분기 무역증가율이 만족스러운 수준에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 선단양은 현재 수출입시장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일련의 안정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한 동안 무역시장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고 판단했음.
- 이는 외부환경의 경우, 세계 경제성장 부진에 따라 세계 무역시장이 부진하고, 국내시장의 경우, 원가부담 상승에 따라 전통적인 수출 제품 우위가 약화되고, 중/고급 제품 수출도 선진국의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음.
ㅇ 선단양은 2/4분기 수출입시장이 한층 호전될 것이고, 연간수출입 증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 한편,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수입 확대 및 대외무역의 균형적인 발전 촉진 관련 지도 의견>을 통과하여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음.
2. 中 상무부, 1/4분기 FDI 감소의 3대 이유 제시 (증권일보, ′12.4.18)
ㅇ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FDI(외국인직접투자) 규모가 294억 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음. FDI 감소에 대해 상무부 선단양 뉴스대변인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세계경제 부진, 국내 부동산 시장 조정 등 영향에 기인한다고 밝혔음.
- 1) 세계 경제 부진으로 세계적인 FDI 둔화를 가져오고 있음. 일례로 중국에 대한 EU 투자는 31.3% 감소했는데 이는 유럽 채무위기와 관련되고 있음. 특히 영국과 독일의 중국에 대한 투자가 각각 52.9%, 17.7% 감소했음.
- 2) 중국 국내 부동산 시장 조정이 FDI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과거 부동산에 대한 FDI 투자 규모는 전체 FDI 규모의 4분의 1을 차지했는데, 최근 2년 동안 부동산 시장 조정정책 영향으로 FDI의 부동산 투자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지난해 1/4분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FDI 투자규모는 38.6%(y-y) 증가했는데, 올해 1/4분기에는 6.3%(y-y) 감소했음.
- 3) 지난해 1/4분기 높은 기저효과가 큼. 지난해 FDI는 선고후저(先高後低)를 나타낸 반면 올해는 선저후고가 전망됨.
ㅇ 한편, 선단양 대변인은 “다음 단계 서비스업에 대한 대외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국외자금의 전략적 신흥산업, 현대농업, 현대서비스업,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것이며, <중서부지역 국외투자 우위산업 목록>에 대한 수정을 가속화하여 국외자금이 중서부지역에 대한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음.
3. 70개 大中 도시 중, 46개 도시의 주택가격 하락 (북경청년보, ′12.4.19)
ㅇ 4.18(수)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신규 건설 일반 분양주택(商品住宅) 중, 전월과 대비하여 70개 大中 도시 중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46개, 동일한 도시는 16개, 상승된 도시는 8개임.
-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 중, 증가폭은 모두 0.2%를 초과하지 않았음. 작년 동월 대비 시, 70개 大中 도시 중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38개로, 2월보다 11개 증가되었으며, 가격이 동일한 도시는 3개, 가격이 상승된 도시는 29개임.
ㅇ 42개 도시 중고주택의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
- 중고주택 중, 전월 대비 70개 大中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42개, 동일한 도시는 12개, 상승된 도시는 16개임.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된 도시 중, 그 증가폭은 모두 0.8% 초과하지 않았음. 작년 동월 대비 시, 70개 大中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49개로, 2월보다 5개 증가되었으며, 가격이 동일한 도시는 1개, 가격이 상승된 도시는 20개임.
ㅇ 국가통계국 도시사(城市司) 고급통계사인 마효명(馬曉明)은 “북경(北京), 상해(上海), 광주(廣州), 심천(深圳) 등 1급(一線) 도시의 신규 건설 일반 분양주택의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6개월 지속 하락되었으며, 동남 연해도시인 항주(杭州), 녕파(寧波), 온주(溫州), 금화(金華), 청도(靑島) 등 도시의 신규 건설 일반 분양주택의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며, 전월 대비 하락폭은 각각 4.6%, 1.7%, 1.1%, 4.6%, 1.2%로, 2월과 대비시 하락폭이 4.3%, 1.6%, 0.6%, 4.5%, 1.0% 증가되었다”고 발표함.
ㅇ 3월, 신규 건설 일반 분양주택의 분양가격이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하락세이며, 그 원인은 개발업체가 “가격을 낮추어 판매량을 증가시키는(以價換量)” 판매전략이 보편적이며, 일부 상업적 은행이 최초 주택 구입 이자율에 대해 우대조치를 취함에서 기인함.
4. 중국 사회과학원, 농민 1인당 연평균 수입 8,000위안 넘을 것으로 예상 (중국신문망, ’12.4.18)
ㅇ 4.18(수) 중국 사회과학원은 ‘2012년 농촌 그린북(Green Book)’을 발표하고, 2012년 중국 농촌경제에 대한 예측과 함께 금년에 중국 농민 1인당 연평균 수입이 8,000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함.
- 사회과학원은 금년 중국의 농촌경제 상황에 대해 ‘농촌 그린북’을 통해, △식량은 정부지원으로 지속적인 증산이 이루어지고, △면화는 지난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며, △식용유 원재료의 생산량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육류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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