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5.2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국가정보센터, 2/4분기 GDP 성장률 7.5% 기록 전망

(차이나증권보, ’12.5.18)



ㅇ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는 18일(금)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5%% 내외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거시경제정책 선제적 미세조정 강도를 확대하고, 구조적 감세를 집행하고 기업 융자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경제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도록 제안했음.

- 한편, 보고서는 국내 수요 완화에 따라 2/4분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하여 2/4분기 CPI가 전년동기대비 3.3% 내외 상승하고, PPI는 전년동기대비 0.6%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보고서는 올 들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특히 4월 주요 경제지표는 모두 약세를 보였으나, 취업환경은 양호하여 경제성장률의 적절한 수준의 둔화를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전반적으로 보면, 현재 경제성장률 둔화는 주로 부동산 산업 조정과 해외수요 악화 등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음.



2.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분쟁 피제소국 (경제참고보, ’12.5.21)



ㅇ 19일(토)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은 ‘제3차 무역강국 포럼’에서 <2012 중국 무역발전 보고서>를 발표함. 동 보고서는 반보조금이 중국 무역마찰의 새로운 분야 및 핫 이슈로 부상했다고 밝힘.

- 동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07-2011년 연 평균 건수 기준 세계 각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반보조금 제소를 당한 나라이며, 이와 함께 반보조금 조사를 받은 횟수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 2011년 말까지 중국은 이미 17년 연속 세계 최대 반덤핑 피제소국이었으며 6년 연속 세계 최대 반보조금 피제소국이 됨.

-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로 무역마찰의 수단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무역 마찰의 형식도 반덤핑에서 다양한 무역보호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음. 기존의 반보조금, 반덤핑, 세이프가드 이외에도 지적재산권 조사, 환경보호, 품질안전, 표준, 기술무역장벽 등의 수단들이 새로운 이슈로 등장함.



3. 중국 국유기업 금년 1-4월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13.2% 하락

(인민망, ’12.5.18)



ㅇ 5.18일(금) 중국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이하 국자위)는 2012년 1-4월 중앙 국유기업의 경영상황을 발표함.

- 동 기간 중앙 국유기업의 매출총액은 6조 7,6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하였고, 납세액 역시 6,9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함. 그러나 국유기업의 순이익은 2,5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하락함. 국유기업의 수익이 하락한 것은 경제성장 둔화와 원가비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임.

- 중국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금년 1-4월 국유기업 원가비용은 12조 1,5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항목별 원가비용 상승현황을 살펴보면, 판매비용과 관리비용이 각각 12.6%, 9.7% 상승한데 비해 재무비용은 35.9% 증가함.

- 이와 관련 국무원 국자위 왕융(王勇)주임은, 올해 들어 경기침체 압력 증대, 시장 수요 둔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가격 및 신용대출 정책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업종에서 각기 다른 수준의 원가 상승, 자금부족, 리스크 증가, 효율 하락 등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국유기업들이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 및 원가 절감, 효율증대를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함.



4. 북경 기존주택 가격, 동기 대비 3.2% 하락 (북경청년보, ’12.5.19)



ㅇ 4월 국내 70개 大中 도시 중 60%이상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하락

- 5.18일(금)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최신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건축 일반 분양주택(商品住宅) 중, 3월과 대비하여 70개 大中 도시 중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43개, 동일한 도시는 24개, 상승된 도시는 3개임.

-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된 도시 중, 증가폭은 0.2%를 초과하지 않았음. 그중 북경의 신규 건설 일반 분양주택의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 전월 대비 0.2% 하락.



ㅇ 기존주택(二手住宅) 가격변동

- 70개 大中 도시 중 전월과 대비 시, 가격이 하락된 도시가 33개, 동일한 도시는 28개, 상승된 도시는 9개임(증가폭이 모두 0.4%를 초과하지 않았음).

- 전년 동기대비 시, 가격이 하락된 도시는 56개, 동일한 도시는 2개, 상승된 도시는 12개임(증가폭이 모두 3.2% 초과하지 않았음). 또한, 가격이 상승된 도시 중, 증가폭이 3월보다 하락된 도시는 9개임.

- 한편, 북경 기존주택의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시, 3.2% 하락되었고, 전월과 대비하여 0.4% 상승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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