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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8]기업의 산업생산이익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록 外

[2012-05-28, 18:12:44] 상하이저널
5.28(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기업의 산업생산이익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록

(상해증권보, ’12.5.28)


ㅇ 5.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금년 1~4월 공업기업(일정 규모 이상)의 이익총액은 1조 4,5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이로써 중국 기업의 산업생산이익은 3개월 연속 하락하게 됨.

- 소유기준으로 보면, 동 기간 국유기업의 이익이 4,5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하락한 반면, 민영기업은 4,2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업종별로 보면, 41개 대분류 업종 중 27개 업종의 이익이 증가하고 11개 업종은 하락함. 그 중 농산품 가공업(18.7%), 자동차 제조업(8.7%), 석유천연가스개발업(8.2%) 등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과 통신 및 전자설비 제조업은 각각 24.4%, 17.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4월 한 달간 공업기업(일정 규모 이상)의 주력산업 매출총액은 27조 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매출 100위안 당 원가는 85.08위안, 이익률은 5.37%를 기록함.


2. 지난해 에너지 소비총량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차지

(신경보, ’12.5.28)


ㅇ 5.26(토) 중국 국가에너지국 쟝궈바오(張國寶) 국장은, ‘2012년 중미 청정에너지 서밋’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은 지난해 에너지 소비 총량에서 미국을 체치고 세계 최고 규모를 기록했으며, 1인당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연간 2.6톤(석탄기준)에 이르러 세계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힘.

- 그렇지만 중국의 1인당 평균 에너지 소비량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음. 1인당 평균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3,400Kw/h를 소비한데 비해 선진국은 8,000Kw/h(미국은 15,000Kw/h)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임.

- 한편, 쟝궈바오(張國寶) 국장은, 중국정부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 개발’과 ‘에너지 절약’ 등 2가지 방향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 에너지원 개발 측면에서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확보하여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함.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샌드천연가스 기술을 확보하여 모래에서 천연가스를 개발함으로써 천연가스 가격을 입방미터당 0.5위안까지 끌어내리고 있음.

- 또한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에너지의 생산, 유통, 사용 과정에서 낭비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데, 신기술 개발과 시민의식 제고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힘.


3. 북경시, 구도심 등 6개 지역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여 통풍 보장

(북경청년보, ′12.05.28)


ㅇ 북경의 통풍 통로가 막힘이 없도록 하고, 대기 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건축물의 높이와 밀도에 대해 제한함.

- 북경시 정치협상회의 손동동(孫東東) 위원이 제안한 “북경 통풍 통로가 막힘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해 건축물 높이와 밀도에 대한 제한”에 대해, 북경시 규획위원회는 “구도심, 하이뎬산후(海淀山后)지역, 옌칭(延庆), 화이러우(怀柔), 미윈(密云) 및 팡산옌팡(房山燕房) 등 6개 지역의 건축물 높이를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는 답변을 하였음.

- 규획, 환경보호, 기상 등 관련 부서의 초보적인 연구에 따르면, 건축물 높이가 40~50m일 때 주변 풍속에 대한 영향이 작으나, 60m이상일 때 공기의 유통방향과 노선이 영향을 받게 되어 일정 정도에서 비교적 큰 범위내 풍속의 감소를 초래함. 또한, 북경시의 대기오염(교통, 석탄, 먼지, 모래 등)이 심하여, 생태시스템의 자체정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오염물의 배출은 일정한 정도 확산조건의 영향을 받음.


ㅇ 북경시 규획위원회와 북경시 기상국은 공동으로 “북경중심도심의 기상환경 평가연구”, “하이뎬 산후지역 규획 기후 타당성논증”, “창핑칠북로 규획 기후 타당성논증” 등을 연구하였으며, 향후, 건축물 높이와 밀도가 풍속, 풍향 및 대기오염의 확산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여 계획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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